180219~180222
180219
보충 첫 날에 버스를 뭘 타야할지 감을 못 잡아서 결국 놓침.. 콜밴을 기다리는 발들
아침에 수빈이가 이런 거 줬어 도토리같이 생겼다
규림이가 펜 돌리기를 되게 잘한다 그냥 손 위에서 돌리는게 아니라 손가락 사이를 휘리릭 지나다녀
뒤에 혜진이 펜 돌리기 따라하는 거 아니고 사진 찍어서 포즈 잡는 거임
우리반에서 새로 키우는 용
날개 파닥 가능해
이번엔 규림이 손에 자리 잡은 용 규림이는 손이 되게 길쭉하고 예쁘다 부러워
우리반은 회식을 보충 첫날에 하기로 했다! 그래서 수업 끝나고 6시까지 알아서 백로식당으로 가기
지금 보니까 벌써부터 종이가 좀 탔네 우리 테이블 종이가 너무 잘 탔다ㅜㅜㅜㅜ
학교 끝나고 연지랑 둘이 다이소 갔다가 백로식당 감
연지는 숟가락 두 개를 손에 쥐면 항상 이 포즈를 해준다
기본으로 주는 고기 먹고 2인분 더 추가해서 먹었다
밥도 반씩 나눠서 둘둘 먹음
우리 테이블이 진짜 잘 탄다고 느낀게 볶음밥 만드는데 한 번 타서 종이 통째로 가져감ㅋㅋㅋㅋㅋ 그래서 새로 만들어줬다
밑부분은 완전 누룽지였어 그래도 밥 맛있었어 ;ㅁ;
180220
가방 안에서 야금야금 과자를 빼먹는 연지
나도 과자 먹으려고 했는데 하필 패딩 주머니 안에 넣어두는 바람에 거의 엄잠사 찍으면서 꺼냈다
엄잠사 보면서 그냥 확 뜯지! 이런 생각했는데 이게 생각처럼 안 되더라고 반성
실제로 해보니까 엄청 가슴 두근
180221
오늘은 버스 맨 뒷자리에 앉아서 등교를 했다 이 자리 좋은데 평소에는 사람이 많아서 앉지 못해
지현이가 준 사탕 사실 처음에 초콜릿인줄
오늘 점심엔 짜장면이 나왔다! 저 옆에는 탕수육인데 뭔가 치킨같은 느낌이었어
유성이가 일본어 자격증을 따기 위해 외국어 학원을 다니기로 했다 유성이는 2급이랑 3급 수업을 한 번에 들어야해서 너무 바빠
우리 학교 앞 씨유에 이런 싸인 있음
규림이가 버스에서 손잡이를 이렇게 잡고 가는데 너무 귀여웠음
대체 다리를 어떻게 하고 있던 건지 발목에 자국이 이렇게 났다 실제로는 더 빨갰는데 사진으로는 별로 티 안나네
드디어! 재발급 받은 카드가 왔다ㅜㅜㅜㅜ 발급 받기까지의 험난한 여정을 일기에 썼었는데 그거 관심 너무 많이 받아서 지워버렸어
한도초과해서 써보고싶다
180222
민주 핸드폰인데 4기가..너무해..
심지어 4기가 중 2기가는 시스템 데이터가 차지
규림이가 새로운 피어싱을 샀다고 자랑을 했다 근데 위에 사슬 완전 세 내일은 달 모양 끼고 오기로 했다
민영이가 사탕을 줬다
딸기맛일 줄 알고 분홍색 포장지 골랐는데 사과맛이었음
어제도 윤지 병문안 갔었는데 오늘도 갔다 병원 데려간 것도 나임 엊그제 병원 안 데려갔었으면 얜 정말 구급차에 실려왔을 거야
링거 끌고 노래방도 다닌다ㅋㅋㅋㅋㅋ
윤지네 어머니께서 친구들 주라고 빵 여러 가지 사다주셨는데 어떻게 장염 환자 앞에서.. 냠냠..
대놓고 먹기엔 좀 그래서 나랑 다빈이랑 이불 덮고 먹음 이거 이름 모를 바나나빵인데 너무 맛있었어 그린 하우스에서 샀대
이건 호두빵? 그런건데 난 호두 씹히는 거 안 좋아해서 먼저 쏙쏙 빼먹은 다음에 빵 먹었다 사실 난 호두과자에서 호두가 없었으면 좋겠어
윤지가 보내준 병원 밥.. 이걸로 세 끼를 먹는대
윤지가 찍어준 집 가는 나
윤지가 병실에 누워서 애들 블로그만 본다길래 나도 집가서 후다닥 썼다 심심할 때 봐!